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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사람들 볼때 딱히 겉모습, 명품, 차 이런거 신경안쓰는데도
    카테고리 없음 2022. 5. 29. 06:48

    외제차 타는 2030 사람들
    나는 40대 초반 싱글 직장인이고,
    흙수저출신이지만 집에 해줄거 다해주고 스스로 돈모아서 대출받아 집을샀는데 집값이 두배이상 뛰어서 몇억을 덩달아 벌게된 아무튼 그런 요즘시대의 평범한 여자임
    차는 참고로 15년형 아반떼고 차값할부같은건 없고 온전히 내꺼임.

    각설하고
    취미가 많아서 음악이나 스포츠 동호회를 몇개 활동하는데
    정말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고있는데
    거기서 친해지는 사람들이 대부분 30대란 말임

    처음에 친해질때는 다들 그럴듯하고
    좋은차에 자기사업하거나 뭔가 특이한 일을 하고 지내는데

    친해지고 왕래가 많아지다보니
    점점 민낯이 보이는거임

    일단 3대수입차 (비엠 벤츠 아우디) 를 끄는 아이들의 80%는
    그 차를 끌 능력이 안되는 애들이었다
    극소수만이 부모님금수저거나, 자수성가해서 정말로 월 몇천씩 매출올리는 사장님들이고

    대부분은 월세로 한달 지출이 많은데 수입차는 끌고싶어서
    연식이 오래된 중고 수입차를 죄다 대출로 사서 겨우겨우 끌고다니는 아이들
    거기다가 월세+차할부+별도의 빚이 또 있음

    난 사람들 볼때 딱히 겉모습, 명품, 차 이런거 신경안쓰는데도
    정말 빛좋은개살구? 같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지금 한국의 현실이.
    부모가 부자거나, 본인이 타고난 능력이 있거나, 미친듯이 성실하지 않으면
    취업도 힘들고 내집 마련은 더더욱 힘들어진것은 이해하지만.

    본인이 버는만큼의 이상을 쓰고
    주변에게 돈을 빌리거나 대출받는것을 너무 쉽게....하고
    이런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함

    허세라는게 대단한게 아님
    본인이 100을 버는데 치장하느라 120을 쓰면 허세잖아

    유튜브 '카푸어'를 다룬 영상을 보고 적잖게 충격을 받았음.
    그러나 그도 이해될것이
    경차 탈 때랑 비싼차 탈때랑 도로에서 다른차들이 비켜주는 태도부터가 다르다며

    그래도 이 글을 읽는 정상적이고 성실한 2030분들은
    일단 연식 오래된 수입차를 타고다니는 30대들은 일단 의심부터 하고 친해지는게
    좋을것 같음
    친구건 연인이건 친해진 다음에 그 모든게 다 허세였다는걸 아는 순간
    현타가 크게 옴.....

    나의경우 친구 두세명, 연인 한(...)명이 그랬었다.

    반박할게 있으면 신나게 해줘ㅠ
    세상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고싶지 않음 나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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